"子 낳을까?"..임영웅, 결혼·2세 계획에 母 깜짝 [마이 리틀 히어로][★밤TV]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5.28 07:00 / 조회 :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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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서른세 살 사람 임영웅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미국 LA를 200% 즐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2월 LA를 하늘색 빛으로 수놓은 임영웅의 콘서트 'IM HERO -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 공연과 함께 촬영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직 임영웅의, 임영웅에 의한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린다.

임영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따로 있다. 물론 팬들에게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을 소개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한 메시지 때문이라고. 임영웅은 "본인의 어머니께서 임영웅을 정말 좋아하는데 TV에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셨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예능에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영웅은 "아기 때 목소리나 움직이는 어린 시절 모습이 없다. 궁금하더라. 이제는 어릴 때 영상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나. 조금이라도 어릴 때 지금 나의 모습을 나중에 꺼내보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거짓 없는, 조금은 있을 수 있다"라며 '마이 리틀 히어로'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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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아티스트 임영웅은 이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봐왔지만, 사람 임영웅의 모습은 많이 공개되지 않은 바. 무대 밖에서의 임영웅은 어떨까. 임영웅은 "그냥 조용하고 평탄하고 별일 없다. 서른세 살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때마다 '진짜 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기도 하고 억지 텐션 보다는 리얼한 나의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주고 싶더라"며 '진짜 임영웅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임영웅은 미국 LA로 떠나기 전, 어머니와 할머니 표 한식 레시피를 배우기로 했다. 임영웅 어머니와 할머니는 임영웅이 평소 좋아하는 집밥 메뉴로 소고기 고추장볶음, 멸치볶음, 꽈리고추 조림, 오징어찌개를 손꼽았다.

특히 오징어찌개는 임영웅 가족만의 요리라고. 임영웅은 "할머니가 드시기 시작해서 어머니 어릴 때 해줬다. 또 엄마가 아들을 낳아서 아들에게 해주고, 이렇게 대대손손 이어나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너도 이제 아들 낳으면 해줘야한다"라고 전했고, 임영웅은 "아들은 언제 낳으려나. 내일 낳아버릴까?"라고 장난쳤다. 할머니 역시 "뭐 있어? 내일 낳게?"라고 맞받아쳤다.

임영웅은 "없죠"라고 대답, 어머니도 "아니"라며 임영웅에게 결혼은 천천히 해도 된다고 권유했다. 실제로 임영웅은 "다른 애들 엄마는 빨리 장가가라 하는데 우리 엄마는 10년 있다가라고 한다", 어머니는 "10년 이따 가도 돼"라며 결혼을 천천히 해도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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