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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구단 체제' 日야구, 팀 더 늘어날까→"구단 수 확대해달라" 선수협 강력 요청

'12구단 체제' 日야구, 팀 더 늘어날까→"구단 수 확대해달라" 선수협 강력 요청

발행 :

박수진 기자
지난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야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지난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야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지난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야구 대표팀 주장 오타니(가운데)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야구 대표팀 주장 오타니(가운데)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현재 12개 구단 체제인 일본프로야구(NPB)의 새 구단 창단 움직임이 감지됐다. 일본프로야구선수회가 1군 구단 수를 확대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가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선수회는 NPB 사무국과 미팅을 갖고 1군 구단 수 확대를 재요청했다.


이는 2026시즌부터 일본프로야구 2군 리그가 1리그 3개 리그제로 개편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 리그는 1군보다 2개 구단이 더 많은 14개 팀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니가타를 연고로 하는 오이식스 구단이 이스턴리그에 속해있고 시즈오카를 연고로 하는 구후 하탸테가 웨스턴리그에서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NPB 소속 회장들은 14개 구단을 2개 리그가 아닌 3개 리그로 쪼개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모리 타다히토 일본선수회 사무국장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선수회 입장에서는 1군 확대가 확실히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야구 흥행과 보급 여러 측면에서 그렇다. 구단 수를 늘리거나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러 곳에서 뛸 수 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한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2군 리그의 활성화가 1군에도 영향을 미쳐야 한다. 구단 수 확대 필요성을 강력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일본선수회는 올스타전 휴식기인 오는 23일 임시 총회를 소집해 선수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모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출산 휴가를 포함한 '경조 휴가' 등을 비롯해 구체적인 안건들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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