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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이현중 또 날았다' 남자농구, 카타르에 19점 차 완승 '한일전 포함 3연승'

'여준석·이현중 또 날았다' 남자농구, 카타르에 19점 차 완승 '한일전 포함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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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남자 농구 대표팀의 여준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남자 농구 대표팀의 여준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완파하고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해외파 듀오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이 앞서 한일전 2연전에 이어 또 맹활약을 펼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카타르를 90-71로 완파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은 한국이 53위, 카타르는 87위다.


앞서 일본과의 국내 평가전 2연전도 모두 14점 차 이상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평가전에서 3연승 상승세를 탔다. 한국은 앞서 지난 11일 일본을 91-77로, 13일엔 84-69로 각각 완파했다.


한일전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쳤던 이현중과 여준석은 카타르를 상대로도 펄펄 날았다. 이현중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여준석도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유기상(LG)도 3점 4개 포함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터뜨린 이현중을 앞세워 25-17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에서는 이정현(소노)과 정성우(한국가스공사), 유기상의 외곽포까지 더해 52-34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쿼터에서도 내외곽에서 우위를 점하며 79-48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4쿼터 카타르가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가 뒤집히기엔 이미 스코어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전에서 기뻐하는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카타르전에서 기뻐하는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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