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튀르키예 매체 "무리뉴 감독, 이강인 원한다... 회장이 직접 영입 착수"

튀르키예 매체 "무리뉴 감독, 이강인 원한다... 회장이 직접 영입 착수"

발행 :

박건도 기자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잡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강인 SNS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잡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강인 SNS 캡처

우승 청부사의 지도를 받을 기회다. 조세 무리뉴(62) 페네르바체(튀르키예) 감독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을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할 심산이다.


튀르키예 매체 '휘리예트'는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놀라운 선수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무리뉴 감독 체제의 페네르바체는 선수 영입 경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는 중"이라며 "이강인이 구단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회장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기술적인 능력과 마케팅까지 상당한 가치를 지닌 선수"라며 "파리 생제르망과 긍정적인 협상 끝에 페네르바체는 그를 이스탄불로 데려와 팬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 스포츠'도 "무리뉴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망 감독의 계획에 없는 3명의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며 "이미 페네르바체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잔류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까지 데려오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의 파리 생제르망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다재다능한 멀티 자원으로 통한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초만 해도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잦았다. 엔리케 감독은 그를 측면 미드필더와 가짜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로도 기용하며 잠재력을 엿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강인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세계 최고의 가짜 공격수로 우스만 뎀벨레가 떠올랐고 유망주 데지레 두에가 측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합류하며 스리톱 중 한자리를 꿰차기는 어려워졌다. 게다가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정상급 중원 조합으로 우뚝 섰다.


이강인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쐐기골 장면. /AFPBBNews=뉴스1
이강인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쐐기골 장면.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024~20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이강인 이적설은 끊이질 않았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은 "파리 생제르망은 선수단 개편을 위해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다. 최대 11명의 선수를 방출할 수도 있다. 엔리케 감독이 현재 경기력에 만족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엔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 이강인 등이 포함됐다. 올여름 이적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망은 이강인을 쉽게 내보내지 않으려는 듯하다. 프랑스 '라이브풋'은 "파리 생제르망은 이강인 거래로 상당한 이적료를 확보하길 원한다"며 "이강인 몸값으로는 3000만 유로(약 475억 원)가 예상된다. 아스널(잉글랜드)과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해당 조건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왼손에 쥐고 있다. /사진=이강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왼손에 쥐고 있다. /사진=이강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