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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화,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플로리얼 웨이버 공시 "현장과 프런트 충분한 논의 거쳤다"

[오피셜] 한화,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플로리얼 웨이버 공시 "현장과 프런트 충분한 논의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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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리베라토가 안타를 친 뒤 손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리베라토가 안타를 친 뒤 손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루이스 리베라토(30)였다.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은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는다.


한화 구단은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루이스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했다. 리베라토의 잔여시즌 계약 규모는 총액 20만 5000달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복귀 후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 보다 타격 면에서 강점이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베라토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79(66타수 25안타)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0.366으로 좋다. 반면 플로리얼은 65경기서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 8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 두산전 출장이 마지막이다.


리베라토를 설명한 이유에 대해 한화 구단은 "현장과 프런트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리베라토는 타선에 기폭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에너지도 좋아서 팀 분위기도 끌어 올려주고 있다. 전문 중견수로 KBO리그 데뷔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고, 남은 기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다소간 시간이 있었지만 이른 발표를 한 부분에 대해 한화 구단은 "양 선수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싶었다. 플로리얼의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해줘야 한국, 또는 미국에서 새 팀을 찾고 야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화 구단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플로리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구단에 따르면 플로리얼은 팀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했다. 한화 관계자는 "당연히 서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대화였지만 프로답게 받아들여줬다"고 했다.

지난 5월 9일 고척 키움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플로리얼(왼쪽).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지난 5월 9일 고척 키움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플로리얼(왼쪽).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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