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재민이가 벌써 26세..유재석 "god, 지금의 BTS 인기"[틈만나면]

배우 윤계상이 그룹 god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주연 윤계상,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은 윤계상을 향해 "(god가) 데뷔했던 99년도에 제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윤계상은 "(김)요한이랑 재민이랑 동갑이다"고 말했고, 김요한은 "재민이?"라고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윤계상이 언급한 재민이는 과거 god의 육아예능 'god의 육아일기' 속 아기의 이름이다.

김요한의 말에 유재석은 "지금으로 치자면 BTS가 육아 예능을 한 거다. god가 천하통일을 한 것"이라고 god의 과거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김요한은 "저도 인기를 안다"며 "제가 처음 사인을 요청한 연예인이 윤계상이었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계상 부인'이 전국에 엄청 많았다"고 윤계상의 인기를 회상했고, 윤계상은 "아닌 것 같다. 다들 '계상 부인'이라고 하하니까"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윤계상의 겸손한 모습에 유재석은 "god 팬들이 지금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그건 맞다. (god 팬들이) 병원에도 있고 변호사도 있다. 동사무소 가도 등본을 빨리 떼준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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