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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못 하는 거 알면서..덱스, 준비 안 된 발연기의 최후 [★FOCUS]

아무나 못 하는 거 알면서..덱스, 준비 안 된 발연기의 최후 [★FOCUS]

발행 :

이승훈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
/사진=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가 첫 연기 도전에 혀를 내둘렀다.


23일 오전 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에는 '[1-2회 메이킹] 여기가 그 유명하다던 액션 맛집인가요,, 원진아X김진영(덱스) 찰떡 호흡 액션 메이킹 공개 #아이쇼핑'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덱스는 '아이쇼핑'에서 액션신을 함께 하는 원진아와 리허설을 하며 동선을 맞춰보고 있는 모습. 그는 "나한테 드라마 연기는 첫 도전이다. 연기자 선배님들 진짜 너무너무 존경스럽다. 오늘 첫 촬영이었다. 아,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덱스는 "좋은 작품과 좋은 배우님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도록 최선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 보시다시피 겨울이다. 너무 춥게 촬영하고 있다. 작품이 나왔을 때 많이 좋아해주시면 뿌듯할 것 같다"라며 '아이쇼핑' 홍보에 열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
/사진=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

덱스 본인이 말했듯이 연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지금도 수많은 배우 지망생들은 엄청난 연습 끝에 오디션이라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작은 역할이라도 완벽하게 소화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배우들도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덱스는 이미 다수의 예능을 통해 인지도를 얻었던 터라 그의 '아이쇼핑' 출연은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이었다. 지난 21일 진행된 '아이쇼핑' 제작발표회에서 오기환 PD는 덱스에 대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봤다.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캐스팅했다. 오디션을 본 게 아니라 우리가 먼저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그래서일까. 덱스의 연기는 처참했다. 극중 대사도, 비중도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달력은 제로에 가까웠고 걷는 모습 조차 어색했다. 눈빛 역시 갈 곳을 잃었고, 때문에 '아이쇼핑' 몰입도는 덱스가 나오는 순간 깨졌다. '발연기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중 반응도 혹평 뿐이다.


갑자기 연기력이 수준급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시청자들은 덱스의 발연기를 또 봐야한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내년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에 출연한다. 다행인 건 특별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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