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4년간 지옥" 이봉주, 수술로도 안된 근육긴장이상증..아내 덕에 '극복' [★밤TV]

"4년간 지옥" 이봉주, 수술로도 안된 근육긴장이상증..아내 덕에 '극복' [★밤TV]

발행 :

김미화 기자
이봉주와 아내 /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봉주와 아내 / 사진=방송화면 캡처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난치병 투병기를 공개하며 아내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봉주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유재석, 조세호와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기이기도 한 이봉주 선수는 이날 방송에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복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봉주는 못친소 후일담에 이서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41번이나 완주한 레전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이봉주의 MZ식 플러팅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대회 스케일의 결혼식 비하인드도 웃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극복한 이봉주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봉주는 "잘 걸어 다니고 있고 요즘은 조금씩 뛰기도 한다"라며 회복 중임을 알렸다.


앞서 이봉주는 4년 전 방송 촬영 중 극심한 통즘을 느꼈고 경련과 수축 등이 반복돼 대학병원 등을 전전했다고 고백했다. 병명을 찾을 수도 없던 가운데, 목이 조여서 나중에는 먹는 것도 힘들어 했다고.


이봉주는 "이런 병이 왜 나한테 왔을까 싶었다. 원인을 못 찾아서 더 답답했다. 치료도 다 소용없어서 수술을 결정했는데 아내가 반대했다"라며 "결국 수술을 했는데 더 안 좋아졌다. 그 이후로는 아내가 시키는대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봉주의 아내는 음식도 제대로 못 먹는 이봉주를 위해 모든 음식을 다 갈아 먹이는가 하면, 직접 마사지도 해주며 2년 넘게 자가 치료를 도왔다고. 아내의 사랑의 노력 덕분에 이봉주는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복부 경련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봉는 지난 4년간 마치 지옥에 갔다온 것 같았다고 말하며 되찾은 일상에 감사를 표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