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와 과천시가 콜드플레이 콘서트 내 불륜 커플을 패러디했다.
지난 23일 춘천시는 공식 SNS에 "POV: 춘천과 과천이 만난 걸 들켰을 때(feat.농림축산식품부)"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두 남성은 춘천시와 과천시를 대표하는 인물로 양측이 공동 유치하는 한 포럼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관객을 비춘 카메라에 미국 IT 그룹 아스트로노머 CEO 앤디 바이런과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다정하게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전광판에 자신들의 모습이 비춰지자 깜짝 놀라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주저앉아 얼굴을 숨겼다. 이후 앤디 바이런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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