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장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이달 11일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두 달간 미국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승승장구 최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3'는 6월 28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발매 첫 주에만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월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모두 1위를 찍었고,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도 2위를 차지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 또한 '핫 100' 69위로,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에이티즈는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동시 석권하며 음악시장 메인 스트림에서 새 역사를 썼다. 또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부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까지 7개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 TOP 7에 올려 놓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발매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또한 7월 26일 자 빌보드 '핫 100'에 68위로 진입했다. 한 달 만에 같은 차트에 또 한번 랭크된 것은 물론 전작보다 더욱 상승한 순위로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해 빌보드 차트에서도 압도적 저력을 입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또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7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영의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 성화의 '스킨(Skin)', 윤호의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 여상의 '레거시(Legacy)', 민기의 '로어(ROAR)'까지, 멤버별 솔로 트랙까지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6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3' 또한 7월 26일 자 '빌보드 200'에 7위로 재진입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월드 앨범'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역주행을 통해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까지 덩달아 역주행 흐름을 타 '월드 앨범' 24위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빛냈다.
에이티즈는 미니 12집과 에디션 앨범으로 약 두 달간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동시 석권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 에이티즈의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글로벌 팬들의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료했다. 이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눈부신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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