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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씩 정리"..에픽하이 투컷, 인간관계 작심발언

"1년에 한 번씩 정리"..에픽하이 투컷, 인간관계 작심발언

발행 :

이승훈 기자
/사진제공=아워즈
/사진제공=아워즈

보이 그룹 에픽하이가 건강검진 후 롱런하는 관계 비결로 공감을 자아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건강검진 뒤풀이로 장어 맛집 뿌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건강검진 후 보양식을 먹기 위해 미쓰라가 추천하는 장어 맛집을 찾았다. 타블로는 "솔직히 말해서 몸에 좋은 음식, 장어 이런 거 챙겨 먹는 날이 영원히 안 올 줄 알았다"며 "전혀 상상도 못 했는데 이제 매일 비타민 먹으면 뭐에 좋다 이런 얘기 들으면 진짜 혹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투컷 역시 "우리 입에서 스태미나라는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며 "옛날에 엄마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런 거 보고 보내는 링크 이런 걸 이제 우리가 공유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장어 먹방 후 건강검진 토크를 펼친 에픽하이는 과거 일화를 생생하게 전하며 웃음을 줬다. 특히 에픽하이 특유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한 합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에픽하이 롱런의 비결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타블로는 "사실 운동도 하고 보충제도 먹는 것처럼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자기 건강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뭘 보충해야 하는지 안다. 그래서 연구도 하고 이 사람 저 사람 말을 듣는다"며 "근데 친구들과의 관계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할 때는 그냥 있는 그대로 계속 있어도 유지돼야 된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는 남자 셋이서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며 서로 미안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나간다"며 "종합검진 하듯이 꾸준히 부족한 것들을 보충하기 때문에 롱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투컷 역시 "이번에 위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몇 개 제거했다. 그걸 제거함으로써 미래에 나의 안 좋은 싹을 잘라버린 것"이라며 "그렇듯 인간관계에서도 1년에 한 번씩 용종 같은 나쁜 인간관계를 한 번씩 정리하는 것도 여러분들 인생을 좀 더 건강하고 길게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쓰라는 "인간관계는 그런 것 같다. 내가 뭘 하려고 하지 말고 흐름에 맡기되, 너무 과하지도 말고 적당선을 지키면 술처럼 쭉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기분으로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픽하이는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 버튼을 받았다. 'EPIKASE'를 통해 매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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