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은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5일 SBS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이날 이정은은 아들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을 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이정은은 "535개월 된 조정석 엄마 이정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母)벤져스를 놀라게 했고, MC 서장훈은 "오해할 수 있지만, 이정은 씨는 아직 미혼이시다"며 최근 이정은과 조정석이 작품에서 모자(母子) 관계로 출연했다고 대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정은은 '사랑꾼' 조정석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며 "나도 결혼하면 조정석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은이 그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정은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가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이라며 좋아하는 이성에게 곧장 "좋아한다, 마음에 든다"고 돌직구로 고백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약 상대방 쪽에서 반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이정은은 기개가 넘치는 '테토녀식 답변'으로 응수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오랜 자취 생활을 청산하고 부모님과 합가한 지 3년 정도 됐다"는 이정은은 처음 1년간은 합가가 쉽지 않았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어머니와 외출하면 어머니로 인해 당황스러운 일이 생긴다"고 밝혔다. "딸이 결혼을 안 하고 있어 더 좋다"며 반전 속내를 밝힌 이정은의 어머니 속마음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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