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온주완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이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를 위해 외조에 나섰다.
방민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노래하고 싶었어요. 민아-골든(GOLDEN) 누군가에겐 이 노래가 위로였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방민아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 커버했다. 걸스데이 메인보컬인 그는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녹음 비하인드를 함께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녹음하러 왔다. 진짜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오고 잠깐 여기서 불러봤는데 진짜 재밌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렇게 또 소중한 순간을 담았다"며 녹음을 마친 그는 영상 촬영을 도와준 지인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예비 신랑인 온주완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방민아의 커버 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조명을 담당하며 도왔다. 결혼을 앞두고 벌써 외조에 나선 온주완과 방민아의 달달한 일상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방민아와 온주완은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지난 4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역시 "온주완이 민아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뮤지컬 '그날들'로 재회하며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주완은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장례 시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93년생 방민아는 193년생 온주완과 10세 나이 차이가 난다. 이로써 방민아는 그룹 걸스데이 내 두 번째 유부녀가 됐다. 앞서 맏언니 소진이 2023년 11월 배우 이동하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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