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7년째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6회에는 7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는 50대 사연자가 등장한다.
46세에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사연자는 7년 동안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노력하던 중 최근에 생긴 일로 현타가 와, 계속해야 할지 멈춰야 할지 고민이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고 설명한다.
SNS에 일상을 올려왔던 사연자를 향해 언젠가부터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상처를 받긴 했지만 신경을 쓰기보단 계속해서 SNS를 이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췌장암 판정을 받게 된 아버지로 가족을 챙겨야 하는 일들이 늘어났고,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시험관이 실패하며 충격이 컸다고.
그러면서 SNS에 달렸던 악플이 생각나 7년간의 노력을 계속해도 될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이수근은 "남편과는 상의해봤냐"며 물었고, 표현을 안 하는 사람이라 아무 말이 없다는 건 긍정의 표현이라며 남편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건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결과를 알았을 때 상심이 컸을 사연자의 마음이 안타깝다"라며 "7년 동안 노력했으니,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하고, 이수근 역시 "아직 사연자 부부는 신혼이다"라며 "포기하라는 말보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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