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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선수? 박승수밖에 모른다" 조현우 유쾌한 도발... "K리그도 훌륭한 선수 많아" 자신감 [수원 현장]

"뉴캐슬 선수? 박승수밖에 모른다" 조현우 유쾌한 도발... "K리그도 훌륭한 선수 많아" 자신감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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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건도 기자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의 조현우가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의 조현우가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팀K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 조현우(34·울산HD)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유쾌한 도발을 날렸다.


4년 연속 팀K리그에 발탁된 조현우는 29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기자회견에서 "4년이 빨리 흘렀다. 올 때마다 기쁘다. K리그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좋은 추억이다"라며 "선수들은 하나의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저 또한 이 경기는 도전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쿠팡플레이에서 팀K리그의 골문을 지킨다. 김판곤(56) 울산 감독, 세징야(36·대구FC)와 함께 팀K리그 대표 선수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이날 뉴캐슬 수비수 댄 번(33)은 서울 여의도 TWO IFC 3층 The Forum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더위와 싸움이다"라며 K리그 선수들을 잘 알지 못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박승수.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박승수.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의 김판곤 감독이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의 김판곤 감독이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조현우는 "사실 저도 박승수(18·뉴캐슬)밖에 모른다. 그 선수랑 같이 뛰는 게 영광이다"라며 유쾌한 도발을 하며 웃더니 "팀K리그도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덥다. 두 팀 모두 부상이 없는 게 중요하다. 많은 팬이 찾아와줄 것이다.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계하는 상대 선수로 조현우는 "뉴캐슬은 워낙 훌륭한 팀이다. 특정 선수를 꼽기는 어렵다"며 "박승수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 상대도 우리 선수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4년 연속 팀K리그에 발탁된 조현우는 유벤투스(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뉴캐슬전 각오로 조현우는 "만일 실점을 하더라도 더 많은 골을 넣을 선수들이 전방에 있다"며 "저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의 김판곤(가운데) 감독과 조현우(왼쪽), 세징야가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의 김판곤(가운데) 감독과 조현우(왼쪽), 세징야가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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