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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찾는 양키스, 김하성 영입에 관심→탬파와 트레이드 물밑 접촉

내야수 찾는 양키스, 김하성 영입에 관심→탬파와 트레이드 물밑 접촉

발행 :

박수진 기자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출근하는 김하성의 모습. /사진=탬파베이 공식 SNS
출근하는 김하성의 모습. /사진=탬파베이 공식 SNS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양키스가 탬파베이와 물밑에서 트레이드 접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9일(한국시간)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투수진 강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야수 강화도 노리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하성을 언급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양키스는 김하성을 비롯해 호세 카바에로, 타일러 웰스 등 탬파베이 내야수 3명에 대한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미네소타 내야수 윌리 카스트로와 보스턴 레드삭스 내야수 빌리 데이비드 해밀턴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모두 유격수가 가능한 선수이다.


내야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양키스지만 탬파베이 팀 내 최다 연봉자 김하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이 특이점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026년 옵트아웃(기존 계약 파기 후 FA 자격 재획득)이 포함된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3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 탬파베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다.


미국 스포츠 연봉 분석 사이트 스포트랙에 따르면 우선 이번 시즌 김하성의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80억 원) 보장으로 탬파베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다.


양키스는 젊은 유격수 앤서니 볼피(24)를 보유하고 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고민이 깊다. 이번 시즌 105경기에 나선 볼피는 타율 0.213, 14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실책은 무려 13개를 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격수로만 나선 볼피의 수비율은 0.964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탬파베이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 타율 0.226 1홈런 3타점을 마크하고 있는 김하성은 아직 적은 표본이긴 하지만 수비 하나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절이었던 2023시즌 골드 글러브상까지 받기도 했다. 다만 지난 26일 허리 염좌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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