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장에서 남녀 커플 관중이 유사성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9일(한국시간) "최근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뉴욕 양키스의 경기 중 관중석에서 한 남성이 옆 자리 여성의 신체를 더듬는 듯한 장면이 촬영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SNS 등에서 40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남성이 필리스 응원복을 입고 있는 점으로 미뤄 필리스 원정 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사안에 대해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2022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홈 구장에서 한 커플이 성행위를 하다 적발됐고, 2012년에도 양키 스타디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진 커플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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