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 외국선수들이 팀을 떠난다.
천안은 31일 "2025시즌부터 함께한 펠리페(25), 파브레(27)와 상호 합의 하에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천안 구단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펠리페, 파브레 이적과 관련 "두 선수 모두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미드필더 펠리페는 지난 3월 천안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치코 클루브 파라나바이(브라질)에서 천안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기에,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펠리페는 올해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다.
세르비아 공격수 파브레는 올해 5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신장 191cm의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하지 못한 셈이다. 결국 아쉽게 천안을 떠났다.

두 선수 공백에 대한 전력 보강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이뤄질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났기 때문에 일단 현 스쿼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올해 4승4무14패(승점 16)로 K리그2 14위(최하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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