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비킴이 15세 연하 아내와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바비킴이 15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바비킴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가 예전에 하와이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 (아내가) 교민 중 스태프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자연미인인 아내가 긴 생머리를 하고 다가오는데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더라"고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그러다 아내가 한국에 오게 됐고, 그때 사실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다. 이후 제가 2019년에 MBC '복면가왕'으로 복귀를 했는데 아내가 그 방송을 봤는지 거의 10년 만에 연락이 왔다. 속으로 '기회가 왔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10년 만에 만난 아내는 어떻게 달라진 모습이었냐"고 묻자 바비킴은 "살짝 살쪘는데 그래도 자연 미인이었다. 살짝 통통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비킴은 "아내와 술 한 잔을 하면서 '내가 지금 고백 안 하면 나는 평생 혼자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당생과 평생 함께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비킴은 갑자기 "아내가 지금은 다시 살을 빼서 너무 예쁘다. 제가 아까 아내가 살쪘다고 해서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바비킴은 2022년 6월 15세 연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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