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본명 김리원)이 사생활 논란 이후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리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저는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고, 지금도 열심히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기다려줘서, 버텨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 예전처럼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리원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캠핑카 안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리원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에 출연했다. '너의 연애'는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는 과거 벗는 방송(벗방) 진행 의혹, 이성애자 논란에 휩싸여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리원은 "저는 2016년부터 약 2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총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으며,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해당 날에는 반드시 방송을 진행하며 기록을 남겼다"고 해명했다.

또한 리원은 자신의 성 지향성에 대해 "저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밝히며 전 남자친구에게 협박, 폭행, 감금, 해킹, 살해 협박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은 "(리원으로부터)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라고 주장했다.
포주설에 휩싸인 리원은 "(현결이 주장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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