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박주영 울산 잔류→선수단 가교 구실" 신태용호, 코치진 구성 완료... 김동기·고요한·김용대 합류

신태용호의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울산 HD는 8일 "신태용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판곤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제13대 사령탑을 선임한 울산은 김동기 코치, 고요한 코치, 박주영 코치, 김용태 골키퍼 코치, 우정하 피지컬 코치, 허지섭 스포츠 사이언티스트, 김종진 분석관을 코치진으로 선임했다.

김동기 코치는 1994년 대우로얄즈에서 K리그에 데뷔해 선수 생활을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인증한 최고 레벨인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했고,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실, 국가대표지원팀, 대회운영팀, 심판운영팀 등 행정가 활동하다 신태용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코치로 합류했다.

고요한 코치는 신태용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출전했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멤버로 활약한 연이 있다. 2024년 현역 은퇴 뒤 오산고 코치로 활동한 고요한은 신태용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골키퍼 코치는 2016~2018년 울산의 골대를 지켰던 김용대다.

이밖에 한국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은 우정하 피지컬 코치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신태용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허지섭 스포츠 사이언티스트, 인도네시아 대표팀 전력분석관을 맡았던 김종진 분석관도 합류했다.

2022시즌 울산에 입단한 박주영 코치는 선수와 플레잉코치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정식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구단에 잔류해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가교 구실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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