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키키(KiiiKiii)가 컴백 첫 '댄싱 얼론(DANCING ALONE)' 무대로 활동 신호탄을 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7일 생방송 된 Mnet '엠카운트다운' 900회 특집 '엠카운트다운 in 보령'에 출연해 신곡 '댄싱 얼론'의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키키는 블랙과 화이트톤의 키치하면서도 레트로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빠르고 경쾌한 비트에 힘차게 뻗는 안무가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달궜고, 서로 마주 보고 춤을 추거나 어깨를 잡고 일렬로 서는 등 다채롭고 현란한 퍼포먼스를 펼친 가운데 밝은 웃음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탁월한 강약 조절로 브릿지 파트의 벅찬 분위기를 더욱 강조, 클라이맥스에서는 다 같이 손을 잡고 점프를 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이어갔고, 그 순간 현장에서 터진 물대포에 무지개가 뜨는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져 환호성을 자아냈다.
강렬한 여운을 남긴 무대 뒤로 스페셜 MC로 나선 지유와 키야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최예나(YENA)의 컴백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두 사람은 최예나의 신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에 맞춰 센스 있는 질문을 건네거나 노래 가사를 인용해 리액션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진행력으로 방송에 활기를 더했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키키의 자유롭고 꾸밈없는 분위기에 우정을 상징하는 가사를 더해 더욱 풍부한 감성으로 완성한 트랙이다.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가사로 발매와 동시에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를 마친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디어 '댄싱 얼론'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첫 컴백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티키(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댄싱 얼론'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기운을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키는 지난 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8일 오후 5시 5분 KBS 2TV '뮤직뱅크'에서 '댄싱 얼론'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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