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헐리우드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jpeg/21/2025/08/2025081112185450213_1.jpg)
'웬즈데이' 제나 오르테가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광화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했다.
'웬즈데이'는 누적 시청 17억 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팀 버튼 감독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제나 오르테가는 "총괄 프로듀서로까지 해서 너무나 좋다. 자연스럽게 협업하며 제가 진화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즌1에서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스토리라인 서사에 대한 높은 차원의 논의를 했고, 조금 더 깊게 관여를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고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됐다. 배우로서,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너무나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웬즈데이는 이번 시즌에서 자기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게된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맞춰야지 그녀는 맞춰주지 않는다. 웬즈데이는 포옹을 하거나 그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만지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었는데, 점점 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기댈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제나 오르테가는 "저희 작품 6회부터 한국 노래 K팝이 나온다. 한국 시청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꼭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파트2는 9월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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