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성악가 유영광이 광복 80주년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13일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바리톤 유영광이 가창한 광복 80주년 음악 프로젝트 앨범 '서시'가 발매됐다.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대표 시 '서시'를 노래로 재해석한 이번 앨범은 MBC 경연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 '제2의 이문세'로 주목받았던 싱어송라이터 구현모가 전체 프로듀싱 및 작곡을 맡아 시대의 울림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보컬을 맡은 유영광은 깊이 있는 음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곡의 무게를 더했다. 유영광은 지난 2020년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월드클래스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편곡과 피아노 연주는 피아니스트 백민희가 맡았으며, 클라리넷 연주는 조요한이 참여해 곡에 아련한 서정을 불어넣었다. 오디오 엔지니어링은 AK뮤직 대표 서정혁이 담당해 전체 사운드를 섬세하게 완성했다.
구현모 아우르 측은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 작업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깊은 울림의 음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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