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재우가 이사를 가는 심경을 전했다.
12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오랜 세월 함께했던 소중한 집을 떠나는 날이다. 짐을 나르고 텅 빈 집을 바라보니 지난 추억들이 떠올랐다"는 글을 올렸다.
김재우는 "힘든 날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에겐 행복한 추억들뿐이다. 그동안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집에게 인사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내와 함께 펑펑 울었다"며 "잘 보듬어준 덕에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싸우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현관문을 닫으면 정말 마지막이겠지만 우리 부부는 평생 기억될 소중한 추억들을 가지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비연예인인 조유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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