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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임성훈, '아나운서 출신' 오해 바로잡았다.."조용필과 당구 친구"[유퀴즈][★밤TView]

'76세' 임성훈, '아나운서 출신' 오해 바로잡았다.."조용필과 당구 친구"[유퀴즈][★밤TView]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방송인 임성훈이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오해를 바로잡았다.


1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임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성훈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저를 아나운서 출신으로 아시는데 저는 아나운서가 아니다. 평범한 연세대 사학과 69학번이었는데 응원 단장을 하면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TBC 프로듀서한테서 연락이 온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그는 "각 대학교의 유명한 학생들을 모아서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더라. 좋게 얘기해서 우리나라 개그 프로그램의 원조였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캐스팅이 됐고 두 달쯤 하다보니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MC를 해보겠냐더라. '가요 올림픽'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열심히 했더니 MC로 인정을 받고 계속해서 섭외가 들어왔고, 지금까지 왔다"고 연예계 데뷔 배경을 설명했다.


가왕 조용필과 1950년생 동갑내기라는 임성훈. 두 사람은 '가요톱텐' 방송이 끝나면 항상 당구를 치러 다닌 추억도 있다고.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임성훈은 "제가 조용필보다 노래는 못 하지만 당구는 잘 친다. (조용필이) 당구를 안 지려고 악착같이 친다. 둘 다 다음 날 스케줄이 있는데 새벽까지 치는 거다"고 절친 조용필과 추억을 회상했다.


임성훈은 '방송국 인간 시계'로 불릴 만큼 성실함을 자랑했다. 그는 "MC가 일찌감치 와 있으면 방송에 돌발상황이 생겨도 제작진이 안심할 수 있지 않나. 내 생각에는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방송국을 가도 경비원 분이 저를 보면 시계를 알았다. 어떨 땐 지나치게 일찍 가서 제작진이 부담스럽기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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