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사진집이 일본에서 발매되자마자 초판부터 동나는 등 한류열풍이 일본 열도를 다시 강타하고 있다.
30일 이병헌(사진)의 소속사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매된 이병헌의 사진집 'LIMITED'에 대한 예약 문의가 일본 발매원인 포니캐년에 쇄도하고 있다. 특히 포니캐년은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사진집이 발매되자마자 2판 인쇄에 들어갔다.
이병헌 사진집은 일본 전역 서점가에 배포됐으며, 가격은 2만8000원선.
배용준, 장동건, 원빈과 함께 '한류 4대 천왕'으로 불리고 있는 이병헌은 ‘한류 4대 천황’ 가운데 가장 먼저 일본 시장에서 사진집을 발간했으며, 이 같은 인기는 10월 이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일본 NHK TV가 오는 10월2일부터 이병헌과 최지우가 출연한 '아름다운 날들'을 지상파를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방송할 예정이기 때문.
이병헌은 이 같은 한류열풍을 감안해 오는 4일 오후 6시30분에 도쿄 롯본기 힐즈에서 열리는 사진집 'LIMITED'와 DVD 발매토크쇼에 직접 참석, 일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플레이어 관계자는 "일본내 모든 마케팅은 포니캐년에서 주관한다"면서도 "일본내 이병헌의 인기 급상승으로 사진집 초판이 동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이병헌의 일본내 활동과 관련 "2일부터 NHK TV를 통해 ‘아름다운 날들’이 방송되면 이병헌의 한류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본내 활동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섭외가 들어오는 CF, 영화 등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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