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털보아빠와 여섯 공주' 2부 (KBS 2TV 저녁 8시50분)
불황으로 페인트칠 일이 줄어 걱정이 많아진 아빠는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엄마 김은석(42)씨는 그런 남편이 안쓰러우면서도 화가 나는데... 한편 철부지 다섯째, 의원이는 아빠가 주신 용돈으로 장난감 뾰족 구두를 사고 즐거워한다.
저녁이 되어 한 자리에 모인 여섯 공주들은 테이프를 얼굴에 붙이고 아빠의 구레나룻을 흉내내며 아빠를 다시금 웃게 한다. 다음날, 답답한 마음에 집을 나간 아빠는 연락이 안되고 여섯 공주는 걱정으로 맘을 졸인다.
'금쪽같은 내 새끼' KBS 오후 8시 25분
은수(박형준)는 출판사에서 받은 인세를 모두 정애(김창숙)에게 주고, 정애는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린다. 희수(홍수현)가 진국(남궁민)의 전화를 받고 외출을 하자,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덕배(백일섭)는 영실(양금석)에게 미행을 시킨다. 둘만의 시간을 갖던 희수와 진국은 덕배와 영실이 진수(주 호)까지 데리고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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