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오지호가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원'(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한희)에 올인을 선언했다.
오지호의 측근은 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오지호가 생일인 오는 14일, 지난해 자신이 출연했던 KBS 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의 대만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신입사원' 촬영 때문에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15일부터 대만에 '두번째 프러포즈'를 방송하는 현지 케이블채널 비디오랜드의 초청으로 드라마 프로모션을 위해 14~15일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특히 이번 대만 방문에서는 비디오랜드 관계자 및 현지 팬들과 함께 오지호의 생일파티가 열릴 예정이어서 오지호로서는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
그러나 현재 '신입사원' 촬영 스케줄이 빠듯한데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 때문에 전체 촬영 스케줄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기회를 포기한 것.
이 측근은 "오지호는 대만 방문을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을 '신입사원'에서 연기로 승화시키겠다며 의욕을 다지고 있다. 또 '신입사원' 촬영이 끝난 후 기회가 닿는 대로 현지 팬들을 찾아가 이번 방문 일정 취소에 대한 사과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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