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이다해 연적으로 첫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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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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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의 연인' 박시연이 SBS '마이걸'(극본 홍정은 홍미란ㆍ연출 전기상)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


박시연은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의 후속으로 오는 12월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이걸'에서 김세현 역을 맡았다.


김세현은 극중 재벌가의 후계자인 설공찬(이동욱 분)의 옛 애인이었으나 영국으로 홀로 테니스 유학을 떠났다가 프로 선수로 성공해 돌아온 뒤, 공찬을 사이에 두고 주유린(이다해 분)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인물.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의 연인으로 유명한 박시연은 그동안 프렌치카페, KTF 등 각종 CF 모델로 활동해왔으며, 중국 CCTV 드라마 '구애' 등에서 연기활동을 했으나 국내에서의 연기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70분 16부작으로 제작될 드라마 '마이걸'은 다음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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