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극본 임성한ㆍ연출 이영희)가 후반부로 갈수록 탄력을 받으며 40%대 시청률을 넘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하늘이시여' 55회는 전국 기준 3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2일 34.6%에 이어 한 주만에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50회 방송에서 60회, 75회로 두 차례 연장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하늘이시여'는 왕모(이태곤 분)와 자경(윤정희 분)의 사랑이 깊어지면서 결혼에 이르고, 각 인물들의 갈등 관계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시청률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하늘이시여'는 이날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KBS1 일일극 '별난여자 별난남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주간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방송이 20회 가량 남았고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 등 아직 극적인 갈등 요소들이 잠재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시청률 40%의 벽'을 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후 '하늘이시여'는 왕모와 자경의 결혼 이후, 이들의 부모 세대들간에 얽혀왔던 과거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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