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녀가수 2명 더 조사중..증거물 압수"(6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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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호경 등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같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연예인이 남녀 가수 각각 한 명씩 더 있다고 밝혔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이날 "고호경 외에 남자가수 A와 여자가수 B가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20분 서울 흑석동 자택에서 고호경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대마 3g과 페트병으로 제조한 파이프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호경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A씨 집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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