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미숙, 하인스워드로 깜짝 변신?
탤런트 김미숙이 오는 19일 첫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극본 하청옥ㆍ연출 김경수) 사진 촬영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깜짝 변신했다.
김미숙은 지난 4월 말 서울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는 미식축구의 모습을 연출했다.
김미숙이 터프(?)한 미식축구 선수로 변신하게 된 것은 조연출 이창민 PD의 아이디어. 역동적인 드라마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콘셉트 구상을 하던 이 PD가 때마침 한국을 찾은 하인스워드가 생각났고, 이를 연출인 김경수 PD에게 제안해 승낙을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미숙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 “평소부터 달리기는 자신 있었다”며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쌀쌀한 날씨와 거듭된 NG로 힘들었음에도 김미숙은 “봐라! 내가 달리는 것은 자신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무사히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도야 간다'는 각자 가슴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서로 부대끼며 밝게 살아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잔잔하게 그린 작품으로, 주로 '불륜'을 소재로 했던 금요드라마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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