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야망'(SBS 오후 9시45분)
결혼 닷새만에 태준은 한달 반의 출장길에 나서게 되고 신혼생활에의 미자의 기대는 사라진다. 결혼 후 이년 여가 지났지만 태준은 여전히 하루가 멀다하고 출장을 나가게 되고 미자는 무료함과 허탈함을 달래며 시간을 보낸다.
집안일은 안중에도 없이 밖으로 나돌던 정자는 급기야 여관에서 나오다가 태수에게 들키고만다. 기겁하고 도망가는 정자를 붙잡은 태수는 정자에게 자신의 잘못이라며 용서하지만 정자는 다음날로 짐을 싸 도망가버린다. 그로부터 몇년 후, 술도매상을 하던 태수는 감쪽같이 사기를 당하게 되고, 태준은 홍조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에 홍조네를 찾는데...
'매드맥스3'(SBS 오전 1시5분)
미래, 제 3차 세계대전 이후 환경은 황폐해지고, 인류가 이룩한 문명은 멸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그 가운데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은 여기저기를 정처없이 떠돌며 원시인처럼 지내고 있었다. 맥스 또한 폐허같은 세계를 방랑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맥스는 자신이 목숨을 구해줬던 자이로콥터 조종사에게 짐과 마차 등을 빼앗기는데, 도둑맞은 물건을 찾아 그를 쫓던 맥스는 아직 문명이 남아있는 어떤 도시를 발견한다. 바터 타운이라 불리는 이 도시에 들어온 맥스는 자이로콥터 조종사를 찾아 소동을 일으킨다.
이 도시의 여왕 온티 엔티티는 그의 실력을 알아보고 만약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그의 짐을 찾아주겠노라고 얘기하는데...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