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박수진, 팀 탈퇴… 송혜교 소속사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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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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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인조 슈가의 박수진이 팀을 떠나 전지현과 송혜교, 차태현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로 소속사를 옮겼다.


28일 싸이더스HQ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진은 연기자로의 변신을 계획하고 최근 싸이더스HQ에 새둥지를 텄다. 박수진은 다음 달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연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29일 "박수진이 슈가를 탈퇴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계속 가수로 활동할 수는 있지만, 다만 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워 연기자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박수진은 이미 KBS 시트콤 '청춘'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 황정음이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며 슈가를 떠났고, 하린이 새 멤버로 합류해 지난해 10월 3집을 발표했었다.


슈가는 박수진의 소속사 이전으로 향후 새 멤버를 영입해 연내 새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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