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월드컵 특수를 타며 2주연속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을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0.7%)와 KBS2 '해피선데이'(9.9%)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맞아 방송3사가 독일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월드컵 특집을 방송했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가 간다'가 오랜 관록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들은 모두 경기장면의 반복 등 다소 지루한 내용으로 긴 시간을 방송해 시청률이 동반하락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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