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월화미니시리즈 '미스터 굿바이'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종영됐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미스터 굿바이' 마지막회는 13.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주인공 현서(안재욱 분)가 사랑하는 여인 영인(이보영 분)과 아들 윤(강이석 분)의 곁에서 행복한 죽음을 맞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이 드라마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안재욱을 비롯한 연기자들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는 글이 이어졌다.
특히 네티즌은 "틀에 박힌 내용과 결말이 아니어서 더 멋진 드라마였다"며 "안재욱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연기가 빛났다. 마지막까지 죽음의 현실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현서, 그 연인을 위해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하는 복자 그리고 눈물이 나도록 멋진 아들에 대한 사랑이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준 드라마"라며 "진한 감동과 행복을 줘서 감사하다. 수고하셨다"고 적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경쟁드라마 MBC '주몽'은 38.7%의 시청률을, SBS '101번째 프러포즈'는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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