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TV시리즈 'X파일'의 여주인공 스컬리 역으로 인기를 모은 질리언 앤더슨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 닷컴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리우드 닷컴은 영국의 한 일간지를 인용, 두번째 남편 줄리안 오잔느와 3개월 전 이혼한 질리언 앤더슨이 친구들에게 사업가 마크 그리피스의 아이를 가졌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질리언 앤더슨은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오잔느와 18개월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지난 4월 이혼했으며 현재 영국 출신인 마크 그리피스와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리언 앤더슨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 '황폐한 집(Bleak House)'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 데들록 여사 역으로 출연, 영국영화ㆍTV예술아카데미(BAFTA)상과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질리언 앤더슨의 대변인은 임신 관련 보도에 대해 "고객의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도 "그녀가 '황폐한 집'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프로로서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영화 'X파일-미래와의 전쟁'의 질리언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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