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종상시상식 방송으로 지난주 불방된 SBS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극본 하청옥ㆍ연출 김경호)가 1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굳건히 금요일 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2회가 연속 방영된 '나도야 간다'는 각각 11.8%와 1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중에 한 주를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2주 전 기록했던 시청률 11.2%, 19.7%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결과다.
꿈과 희망을 주는 생활가족극을 표방한 '나도야 간다'는 20대에 미혼모가 되고서도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행숙(김미숙 분)을 중심으로 곡절많은 세 자매의 이야기를 그려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도야 간다'가 방송되지 않은 지난주 시청률 20%를 돌파했던 동시간대 프로그램 KBS2 'VJ특공대'는 18.7%로 다소 주춤하며 '나도야 간다'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12.3%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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