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순애씨', 이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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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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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극본 최순식·연출 한정환)의 영혼이 뒤바뀐 두 여주인공이 드디어 '제 몸'을 찾는다.


서로 영혼이 뒤바뀐 40세 털털한 아줌마 순애(심혜진 분)와 20대 미모의 스튜어디스 초은(박진희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돌아와요 순애씨'는 30일 방송될 15회에서 그동안 저질렀던 불륜 등의 잘못을 참회하고 집착에서 벗어난 주인공들이 제 몸을 찾게 된다.


초은과 불륜을 저지르며 두 여자 사이를 오갔던 순애의 남편 일석(윤다훈 분)은 영혼이 바뀐 두 여자의 고통을 느끼며 참회를 하고, 순애와 초은 역시 현재의 상황을 체념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고교 필드하키팀 동창들의 모임에 함께 참석하게 된 순애와 초은은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함께 부여잡고 자신들의 처지를 떠올리며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다 감전이 되면서 다시 영혼이 바뀌게 된다.


한편 '돌아와요 순애씨'는 각자의 몸을 되찾은 두 여자가 달라진 상황을 극복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3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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