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이하늬의 나체 합성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1억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협박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9일 이하늬의 어머니에게 지난 7월 전화를 걸어 "일본에 거주하는 유학생인데 1억원을 송금시켜주지 않을 경우 당신 딸 얼굴 사진을 다른 나체 사진과 합성해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김모씨(4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하늬의 어머니에게 휴대전화 2회, 문자메시지 16회, 이메일 3회 등을 보냈으나 피해자가 거부해 미수에 그쳤다. 또한 경찰은 김씨가 소지한 USB에는 이하늬 사진 39장과 이하늬 사진을 합성시키기 위한 포르노 사진 6장이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사기 혐의로 수배돼 해외도피 중이던 김씨는 6일 일본에서 강제송환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체포됐다.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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