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인영이 케이블채널 Mnet의 간판 연예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Mnet 와이드 연예뉴스' 9대 MC로 발탁됐다.
지난 10일 첫 방송에서 패션리더답게 황금빛 드레스로 섹시함과 지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한 그녀는 자연스럽고 차분한 진행으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오랜 기간 '생방송 Mnet 와이드 연예뉴스'를 지켜온 남자 MC 이기상과는 과거 영화촬영장에서 인터뷰로 잠시 만났던 이후 7년만의 만남.
이기상이 "최근 사극에서 보여준 여전사 이미지가 강하게 남았는데, 174㎝ 큰 키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가녀린 인상이 짙다"고 하자, 황인영은 "고마운 말이지만 실제로도 강한 구석이 있다"며 시원한 성격을 드러냈다.
주 5일 Mnet 시청자를 찾아갈 황인영과 이기상은 서로에게 "이기상 씨처럼 전설에 남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 "준비된 자세로 보아 역대 MC 중 막강 MC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덕담을 나누며 첫 방송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황인영은 최근 인터넷, 모바일 영화 ‘굿럭’ ‘킹시터’ 등에 출연하고, ‘연개소문’의 여동생으로 사극에도 도전했다. 피트니스 지도자, 의류매장 경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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