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스타 김혜성(20)이 시트콤 주연으로서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영화 '제니주노' '폭력서클' 등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보였던 김혜성은 다음달 6일부터 방송되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인공을 맡아 시트콤 연기에도 도전한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에도 강호동 정선희 임채무 신정환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며 방송연기 경험을 쌓았다.
25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장에서 만난 김혜성은 "'황금어장'에 출연하면서 굉장히 무서웠다"며 "원래 말주변이 없는데다 방송도 처음이고 대단한 분들이 많아 겁먹었다"고 당시의 기분을 솔직히 드러냈다.
그는 이어 "비록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출연했지만 코믹연기와 순발력을 배울 수 있었다"고 '황금어장'에 출연한 보람을 설명했다.
김혜성이 이번 시트콤에서 맡은 역은 타고난 머리로 노력하지 않아도 성적이 좋은 모범생 이민호. 늘 식구들의 총애를 받지만 잘생기고 몸매 좋은 한살 터울 동생 윤호(정일우)에게는 열등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실제로도 작은 키가 열등감이었다는 김혜성은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키가 작아도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얼마든지 많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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