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윤주희, 라디오로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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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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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기자 윤주희가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키스더라디오'(연출 강요한)에 출연 청취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주희는 KBS 2FM '키스더라디오'의 라디오드라마 '수능대비 명작극장'에서 슈퍼주니어와 함께 출연,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라디오에 출연하는 내내 포탈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수능대비 명작극장'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명작을 라디오드라마로 구성한 코너. 윤주희는 지난 11월 12일 하근찬의 단편소설인 '흰종이 수염'을, 지난 9일에는 김유정의 '산골'편에 출연, 감칠맛 나는 목소리 연기로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산골'편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윤흥길의 '기억 속의 들꽃'(17일 방송)편에 출연한다. 윤주희는 "'수능대비 명작극장'에 출연하면서, 이렇게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공부를 했다면 고등학교 때 더 좋은 성적을 얻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웃음)"며 "즐거운 맘으로 들으시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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