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윤지가 여자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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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가수 세븐(왼쪽)과 탤런트 이윤지ⓒ임성균기자 tjdrbs23@
가수 세븐(왼쪽)과 탤런트 이윤지ⓒ임성균기자 tjdrbs23@

"이윤지가 여자로 보였다."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초등학교 때 이윤지가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븐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라디오 '박준형의 FM인기가요'(FM 106.1 Mhz)에 출연해 "사실 중학교에 올라가 다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그때는 이윤지가 여자로 보였다"고 깜짝 발언했다.


세븐은 DJ 박준형이 "초등학교 동창인 이윤지가 세븐을 좋아했었다는데 왜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냐"고 묻자 "방송에서 밝혔듯이 당시 이윤지가 키가 너무 커서 여자로 안보였다. 이윤지 역시 자신을 동생 대하듯 해 아무런 감정이 없는 줄 알았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학교때 동창회에서 만났을 때는 너무 예뻐져서 깜짝 놀랐고 그 이후 이윤지가 다시 보였다"고 밝혔다.


세븐은 또 "중학교 때는 사귄 거냐"는 박준형의 집요한 질문에 "솔직히 단둘이 몇 번 만난 적이 있지만 자세히 기억은 안난다"며 즉답을 피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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