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취하면 눈이 풀리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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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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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 블루레드화이트' 에서 여자 스타들의 술버릇이 전격 공개된다.


최화정, 김원희, 이영자 등 입담좋은 세 여자 연예인이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에서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애인'에 대한 토크를 하 던 중, 평소에 절친하기로 소문난 세 MC는 서로의 술버릇을 폭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소라는 셋 중에서 제일 술을 잘 마시는 편. 예전에 이소라는 술만 마시면 진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화정의 충고로 5년 동안 그 버릇을 고쳤다고 한다.


최화정과 이영자는 술을 못 마시는 편. 이영자는 술을 잘 못 마시는 체질이라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밥에 취한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친한 연예인의 술버릇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진경은 술을 마시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스타일, 김선아는 실없이 웃어대는 스타일, 김정은은 취하면 눈이 풀려버리는 스타일, 김지호는 술을 잘 마셔서 맥주를 몇 병을 마셔도 얼굴색하나 변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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