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전미라, 톱스타 축하속 행복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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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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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과 테니스스타 전미라가 29일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강호동 부부와 박준형 부부를 비롯해 박수홍 박명수 홍록기 김제동 탁재훈 이휘재 정형돈 지상렬 등 동료 연예인들과 김도향 배철수 김광진 장혜진 원미연 김현철 성시경 유희열 등 선후배 가수들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형택 선수 등 한국 테니스계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례를 맡은 하용조 목사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주제로 두 사람이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하게 잘 살라"고 당부했다. 결혼식 내내 환한 미소를 안면에 띄었던 윤종신 전미라 커플은 혼인서약을 한 후 포옹을 해 부부가 된 기쁨을 표시했다.


예배로 진행된 1부 결혼식에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유재석의 사회로 박정현 성시경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하와이로 8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세검정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윤종신은 지난 7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 테니스클럽에서 개그맨 강호동 유재석, 테니스 스타 이형택 등과 테니스를 치다 전미라 선수를 만났다. 당시 월간 '테니스 코리아'의 기자로 활동 중이던 전미라가 윤종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둘 사이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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