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용, 자비털어 라디오 진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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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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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범용이 뛰어난 라디오 진행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현재 SBS 러브 FM(103.5Mhz) '라디오 웃찾사'(이하 라찾사, 연출 박성원)의 DJ인 개그맨 김범용은 청취자들에게 공연티켓을 증정하는가 하면 돈을 잃은 청취자들에게는 자신의 돈까지 내놓는 등 청취자들과 호흡하는 진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범용은 최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자배틀 게임인 ‘5454543’, ‘가나다라마바사’를 진행할 때 피자 10판을 받게 되는 청취자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게임에 진 청취자에게는 자신이 공연하는 ‘대학로 웃찾사’ 공연티켓을 무료로 증정해왔다.


이 코너에서 그는 단체로 지원한 팀을 위해서 20장, 그리고 가족이 지원한 팀에는 4장, 커플이 지원했을 때는 2장을 증정하는 등 ‘대학로 웃찾사’팀에서 자신에게 할당된 티켓 모두를 '라찾사'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진측은 "김범용은 방송도중 제작진 앞으로 20만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한 청취자의 연락을 받고서 몇 번이나 지갑을 찾아달라는 멘트를 보낸 적도 있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방송이 끝날 때까지 지갑을 찾지 못하자 당시 ‘개그배틀’ 우승자가 103만원의 상금 중 10만원을 내놓았고, 김범용 역시 10만원을 내서 그 청취자의 통장으로 보내주기도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김범용은 “라디오가 따뜻한 매체라는 걸 '라찾사'를 진행하면서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냄새나는 진행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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