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재, 오는 9월 아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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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오는 9월 첫아이를 품에 안는 탤런트 박형재-채자연 부부 ⓒ홍기원 기자 xanadu@
오는 9월 첫아이를 품에 안는 탤런트 박형재-채자연 부부 ⓒ홍기원 기자 xanadu@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형재(32)가 오는 9월 아빠가 된다.


박형재의 아내인 채자연씨(28)는 현재 임신 2개월째다. 박형재는 1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임신 2개월째로 출산 예정일이 9월이다.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박형재는 이어 "장모님도 입덧이 없으셨다고 들었는데 아내도 신기하게 입덧을 하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태몽은 꾼 적이 없다. 장모님 어머님도 아무도 태몽을 꾼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너무 기대된다"고 '예비아빠'로서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박형재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 주변에 알리지 않았었다"며 "아내가 홈쇼핑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시장보러 다닐때 옆에서 무거운 짐을 대신해 들어주는 일꾼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 아내에게 잘하고 있다. 더 잘해주면 아내가 오바한다고 싫어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명 성우 송도순씨의 아들인 박형재는 "양가 부모님이 기뻐하신다. 특히 어머니(송도순)가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박형재는 지난해 7월 채자연씨와 결혼했다. 채자연씨는 인터넷 상에서 개그우먼 백보람과 쇼핑몰을 함께 운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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