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장항선 김병세..'연개소문' 새인물 대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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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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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의 새 인물들이 대거 출연해 새 국면을 맞는다.


오는 10일에는 1,2회에 출연했던 장손무기 역의 장항선과 계필하력 역의 이계인이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장항선과 이계인 모두 뚜렷한 캐릭터를 지닌 연기파 배우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손무기는 당태종 이세민(서인석 분)을 도와 당을 창건하고 천하를 평정한 일등공신. 계필하력은 흉노 출신으로 당나라에 귀순한 뒤 고구려와 토번, 서돌궐 등의 정벌에 참여한다.


특히 이계인은 6일 종방한 MBC 인기사극 '주몽'에서 모팔모 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기에 '연개소문'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일 방송에는 김춘추 역의 김병세가, 17일에는 온군해 역의 개그맨 김종국, 18일에는 계백장군 역의 정흥채가 투입된다.


신라 제29대왕이 되는 김춘수는 당나라 군사와 연합해 백제를 멸망시키는 인물로, 연개소문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삼국통일로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되는 외교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다. 오는 5월 90회에서 당태종이 안시성 전투에서 화살을 맞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음을 맞게 되면서 연개소문과 대적하는 인물로 그의 비중은 더욱 커진다.


온군해는 진덕여왕의 명으로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고구려를 공격하기 위한 군사원조를 청하고 돌아오는 김춘수를 경호하고 귀국하던 중 고구려 군사에 포위되자 김춘수를 피신시키고 김춘수로 위장해 대신 죽음을 맞는 종사관이다.



백제 장군 계백은 나당연합군 5만 병력이 백제를 치자 5천명의 백제군을 이끌고 네 차례의 싸움을 모두 이긴 명장이다. 백제의 멸망과 함께한 충신으로 기록된다.


이외에도 탤런트 이일재가 백제 장수 윤충으로 분하고, 앞으로 연개소문의 아들들인 남건, 남생, 남산 등도 성인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현재는 아역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성인 역을 맡을 배우들은 아직 캐스팅되지 않았다.


'연개소문'의 책임프로듀서인 허웅 CP는 "지상파 방송3사가 모두 '대조영', '주몽', '태왕사신기' 등 대형 사극들을 제작하고 있어 연기자 캐스팅에 애를 먹었다. 다행히 좋은 배우들이 배역을 맡게 돼 다행이다. 출연하는 인물들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드라마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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